[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강남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지난 4월에 이어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강 나들목 3개소의 육갑문을 시운전하고 점검을 실시한다.

 

강남구, 한강 나들목 3개소 육갑문 시운전 '우회하세요'
강남구, 한강 나들목 3개소 육갑문 시운전 '우회하세요'

 

육갑문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한강이 범람할 경우 도심으로 물이 밀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수문이며 평소에는 한강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강남구는 점검반을 꾸리고 강남경찰서, 한강사업본부, TBS 교통방송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사 나들목, 강남 나들목, 신청담 나들목 순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사항은 ▲육갑문 개·폐 상태 ▲권양기 관리상태 ▲문과 문틀 관리상태 ▲하부 문틀 내 토사 및 이물질 적치 여부 ▲수위표 및 안내표지판 설치·관리실태 등이다.
점검 시간 중에는 해당 구간에 대한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구는 현수막을 걸어 사전에 통행 제한 시간을 알리고 우회로를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