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 마포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생활 인문학 강의인 '마포열린인문학'을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마포열린인문학'은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6월에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대면 강의 형태로 운영된다.

 

마포구, 일상 소재 다루는 '마포열린인문학' 강의 운영
마포구, 일상 소재 다루는 '마포열린인문학' 강의 운영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강의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문화사, 정신분석, 사진분석 등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요일마다 주제별 강의가 열리며, 각 강의는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요일에는 음식문화연구자인 '고영' 고전학자가 우리나라 음식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음식문화사에 대해 강의한다.

수요일에는 정신분석가인 박영진 라깡정신분석클리닉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이슈가 된 우울감 등에 대해 강의하고, 더 나아가 사랑 등의 감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박지수 보스토크매거진 편집장이 사진분석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의는 임의로 만든 문장을 제시하고 그와 연관된 사진, 영화 속 장면을 살펴보고, 관련 책들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6월 1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정원은 강의당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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