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소방서, 선별진료소 외 4곳에 간식과 핫팩 전달

서대문구 보건소 배달 인증/사진=서대문청소년센터 제공
서대문구 보건소 배달 인증/사진=서대문청소년센터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 한도희)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신해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관내 소방관, 경찰관, 선별진료소 종사자, 생활지원사 등 274명에게 간식과 핫팩, 감사 영상 편지를 전달했다.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애쓰고 있는 서대문 지역사회 영웅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24명이 모였다.

이들은 연령에 상관없이 함께 간식을 포장하고 걸어서 현장을 찾아가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등 직접 방문해 간식과 핫팩을 배달하며 영웅들을 응원했다.

나눔 활동에 참가한 최린(초6) 청소년은 “배달해 팔이랑 다리가 아프기도 했지만 함께 서대문구 영웅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게 너무 즐거웠고 뜻깊었다”고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 한도희 관장은 “청소년의 마음이 지역사회 영웅들에게 온기가 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청소년들이 한마음으로 통합된 나눔 활동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대문구 내 청소년 주도형 활동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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