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대상 수상
조환지, 뮤지컬 ‘더데빌’로 연말까지 열일

뮤지컬 배우 조환지/사진=핑크스푼 제공
뮤지컬 배우 조환지/사진=핑크스푼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배우 조환지가 지난 1년 동안 알차고 풍성한 열일 행보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조환지는 제 1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는 물론 뮤지컬 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뮤지컬 '서편제', '닥터 지바고', '오!캐롤', '블루레인'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라피를 탄탄하게 쌓아왔다.

이미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섭외 1순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조환지는 올 해에만 6편의 작품을 소화했다. 올 초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음악극 '세자전'으로 관객과 만났으며, 이후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과 '블루레인'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블루레인'에서 사일러스 역을 연기하면서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선사한 그는 이후에도 쉬지 않고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메리셸리'를 선택해 뮤지컬 스타로서의 진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조환지는 자신이 출연한 매 작품마다 부단한 노력, 연습벌레 다운 연습량으로 모든 캐릭터를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하면서 강한 흡입력과 몰입도 등을 입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

조환지는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쉴 틈 없이 활동의 자양분은 팬분들이다. 팬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뛸 수 있었던 것 같다. 올 해 공연한 작품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정리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조환지는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더데빌’에서 상징인 ‘X-화이트’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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