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 김요한, '학교 2021' 속 좌충우돌 성장기

[사진 = KBS 2TV ‘학교 2021’ 영상 캡처]
[사진 = KBS 2TV ‘학교 2021’ 영상 캡처]

[문화뉴스 박재영 기자] 그룹 위아이(WEi)의 김요한이 '학교 2021'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아이 김요한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학교 2021' 미리보기 스페셜 방송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학교 2021'의 주인공 '공기준'으로 완벽 변신한 김요한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앞서 지난 1999년부터 차례로 방영된 대한민국 대표 하이틴 드라마 '학교' 시리즈의 방황과 슬픔, 청춘의 로맨스 등 명장면들이 전파를 타고 흐르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한껏 불러일으켰다.

특히 영상에는 장혁부터 배두나, 임수정, 하지원, 조인성, 공유까지 청춘스타들의 신인 시절이 함께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변함없는 설렘을 자극했다.

이어 김요한과 출연자들의 대본 연습 현장이 생생하게 그려지며 '학교 2021'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학교 2021'의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황금 라인업이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꿈을 잃은 비운의 주인공 공기준으로 분한 김요한은 함께한 연기자들로부터 태권도 선수가 꿈이었던 소년의 가슴 아픈 성장기를 꾸밈없이 그려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동시에 진지원 역의 조이현, 지호성 역의 김강민과 선보이는 사랑스러운 케미 또한 미리보기 영상에 살짝 비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영상 속 김요한은 출연진들의 끊임없는 웃음을 책임지며 뜨거운 여름 속 지치는 현장 분위기를 유쾌한 에너지로 이끌었다.

김요한은 실제로 "18살 때까지 체육고등학교에서 운동만 했다"라며 현실감 넘치는 멘트를 전하며 '학교 2021'의 공기준 역에 몰입감을 높였고, 배우 이종석과 김우빈의 브로맨스를 뛰어넘는 정영주(추영우 분)와의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 또한 최고조로 이끌었다.

낯간지러운 대본 리딩 현장과는 다르게 드라마 속 그려진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간질거리게 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러 스타들의 필모그래피로 손꼽히는 '학교' 시리즈의 공기준 역으로 분한 김요한이 그려낼 고군분투 성장기와 학교 안팎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학교 시리즈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위아이 김요한이 출연하는 '학교 2021'은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KBS 2TV에서 첫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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