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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누리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영화 '반지의 제왕'의 캐릭터 골룸을 닮은 괴생명체가 등장했다. 

최근 해외 이미지 공유 사이트에서는 한 누리꾼이 올린 사진이 논란의 대상이 됐다. 해당 사진은 중국 베이징 만리장성 근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진에는 골룸을 닮은 괴생명체가 등장한다.
 
   
▲ ⓒ Reddit
해당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만리장성 근처를 찾았고 잠시 용변을 보기 위해 숲 안으로 들어갔다가 괴상한 모습의 생명체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리꾼은 "공포심이 들었지만 급하게 사진 몇 장을 찍었다"며 "이 괴물이 어떤 것인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이 총출동해 사진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이 합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해당 사진에는 조작이 가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베이징에 출현한 괴생명체는 무엇이었던 것일까, 한 누리꾼의 제보로 괴생명체의 존재는 단숨에 밝혀지게 되었다.  
 
누리꾼은 "지난 주말 친구들과 SF영화를 찍기 위해 만리장성 근처에 갔고, 이 생명체는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의 모습이었다"며 "그 때 용변을 보러 온 사람이 질겁하면서 사진을 찍어갔다"고 전했다. 괴생명체는 '분장한' SF영화 출연진이었던 것.
 
베이징에 등장한 괴생명체는 영화 촬영으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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