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유명 테너 김재형이 프랑스에서 여성 폭행 혐의로 벌금 및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 김재형 페이스북

지난 22일 프랑스 툴루즈 법원은 김재형에 집행유예 8개월과 벌금 8000유로를 선고했다.

김재형은 지난 20일 밤 호텔에서 함께 있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김재형은 범행 당시 술을 마신 뒤 여성 동료와 언쟁을 벌이던 중 폭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재형은 툴루즈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지난 10일 개막한 베르디의 '에르나니'를 공연 중이었던 그는 이날 구금으로 인해 21일 공연이 취소되고, 판결 선고 이후 김재형은 프랑스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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