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10인조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성연, 나영, 은우, 결경, 카일라)이 21일 미니앨범 '하이!프리스틴(HI! PRISTIN)'과 타이틀곡 '위우(WEE WOO)'로 데뷔했다.

 ▲프리스틴ⓒ문화뉴스 MHN DB

프리스틴은 주결경과 임나영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활동, 플레디스 걸즈라는 이름으로 펼친 콘서트 활동 등 데뷔 전부터 주목받은 대형 신인이다. 연예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프리스틴 데뷔 언제 하나요?", "프리스틴 성공할까요?" 등 관련 화제를 나누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었다.

프리스틴(PRISTIN)은 '밝고 선명하다'는 뜻을 가진 Prismatic과 '결점 없는 힘' Elastin을 결합한 단어다. 리더 나영은 "밝게 빛나는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의미"라며 그룹명을 설명했다.

▲ 플레디스 제공

인사법 역시 밝고 상큼하다. 리더인 나영이 "SOUND OUT"을 외치면 멤버들이 "WE ARE PRISTIN"이라며 인사한다. 나영은 "우리는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으니 집중을 해달라는 뜻"이라며 프리스틴 인사법을 소개했다.

프리스틴 소속사 플레디스는 "데뷔 앨범에 수록된 전곡에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높다"며 프리스틴의 음악 능력을 강조했다. 데뷔곡 '위우'는 멤버 성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사이렌 소리로 표현했다.

성연은 "회사에서 멤버 모두에게 작사와 작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데뷔 앨범부터 멤버들이 작사, 작곡 능력을 뽐낸 것은 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 '세븐틴'을 연상시킨다. 이어 성연은 "세븐틴 우지 선배와 비교되는 것에 감사하다. 세븐틴 선배들과 많이 얘기는 못 나눴지만 마주칠 때마다 응원해주신다"고 덧붙였다.

▲ Mnet '프로듀스101' 캡처

프리스틴에게 Mnet '프로듀스101'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임나영과 주결경은 최종 11인에 뽑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에 참여했다. 유하(강경원), 레나(강예빈), 로아(김민경), 정은우, 시연 역시 프로듀스 101에서 각자의 팬덤을 거느리며 인기를 끌었다.

▲ 임나영, 주결경 ⓒ플레디스 제공

나영과 결경은 "아이오아이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 아이오아이와 프리스틴으로의 데뷔 모두 소중하다"고 밝혔다. 특히 결경은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면서 예능할 때 어떻게 해야 웃길 수 있을지 등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주결경은 뛰어난 비주얼로, 임나영은 '스톤나영'으로 이미 자신만의 방송 이미지까지 만든 상태다.

▲ 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위우'는 지난 21일 음원 발매 후 실시간 차트 52위로 대중 음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자친구, 트와이스, 태연 등 음원 강자들이 상위권에 자리한 와중 데뷔 존재감을 뽐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23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프리스틴은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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