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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눈썹 염색으로 인해 심한 알레르기 증상을 겪은 여성이 있다.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소녀가 염색약 때문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시력을 잃을 뻔했던 사건을 보도했다. 
 
   
▲ ⓒ Dailymail
호주 빅토리아 지역에 사는 '타일라 듀리'는 얼마 전 눈썹 염색을 하기 위해 마트에서 염색약을 구매했다. 집에서 거울을 보며 염색약을 바른 그녀는 따끔따끔한 통증을 느꼈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염색을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타일라는 눈을 뜰 수 없었다. 눈 주위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기 때문. 타일라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타일라를 진료한 피부과 전문의 '지나 타로'는 "염색약 성분 중 유해물질인 PPD' 때문에 화학적인 화상을 입은 것"이라며 "보기 드물게 발생하지만 한 번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를 일으킨 PPD성분은 대부분의 염색약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다. 따라서 염색을 할 때에는 피부에 염색약이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하며 염색을 하기 전에 소량으로 테스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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