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2020 독서마라톤 대회’ 시작, 독서습관 생활화 기대
희망, 용강, 중마도서관에서 동시 시행… 만족도 높게 나타나

출처 : 광양시, 독서마라톤 대회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광양시가 오는 2020년 1월 2일부터 ‘2020 광양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마라톤 경기에 참여하듯 꾸준히 책을 읽고 목표 코스를 완주하는 것으로 독서문화진흥과 시민들의 독서습관 생활화를 위해 올해로 7회째 개최되고 있다.

마라톤 대회 참가자는 5km, 10km, 20km, 42.195km의 4가지 종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며 책 1쪽은 마라톤 1m로 환산된다.

참가자들은 광양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 내 독서일지에 도서명,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감상평 등을 기록하되 초등학생은 30자 이상, 중학생 이상은 50자 이상 독서감상평을 기록해야 한다.

2020년 독서마라톤 대회는 2020년 10월 31일에 종료되며 목표한 종목을 완주한 시민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증이 발급되고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이,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품이 주어지는 등 푸짐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는 광양시 초등학생 이상부터 일반 시민까지 전 시민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독서 활동 기록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마라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많은 광양시민이 독서마라톤을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책으로 성장하는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참가 신청은 기간 중 언제든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광양시, ‘2019년 북스타트 사업’ 높은 호응 속 마무리

출처 : 광양시, 북스타트 사업

광양시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육아지원 시책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한 ‘2019년 북스타트 사업’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영유아들에게 출생과 동시에 무상으로 그림책을 지원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부모에게는 육아 및 독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독서진흥운동이다.

광양시는 올 한해 48개월 이하 영유아 450명을 북스타트, 북스타트플러스, 보물상자 3단계로 나누어 시립도서관을 통해 연령에 맞는 그림책을 전달했다.

또한 책을 활용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책 놀이 교육과 부모교육을 실시해 1,996여명의 부모와 아이가 참여했다.

2009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 광양시는 지난 10년간 14,400명의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하는 등 책 읽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그 결과 올해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부모교육과 책 놀이 수업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 만족도가 각각 99.5%와 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부모와 아이의 풍요로운 관계 형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도서관이 공동육아 공간으로 변화를 모색한 결과로 보인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북스타트는 아기와 양육자에게 도서관을 보다 친밀한 공간으로 인식시켜 모든 아이가 자유롭게 책에 접근할 수 있고 책 읽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많은 아이가 북스타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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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광양] '새해 작심삼일 탈출 독서법, 독서마라톤으로', '2019 북스타트 사업' 큰 호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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