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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당분간 볼 수 없는 '완전체' 빅뱅이 굿바이 무대에서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남겼다.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빅뱅이 작별 인사를 고하는 '라스트 댄스(LAST DANCE)'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다양한 히트곡들을 낸 빅뱅이 이 곡을 고별무대로 고른 이유는 가사 때문. 가사에는 20대를 가수로 보내며 점차 어른이 돼가는 멤버들의 고민이 담겨있다.
 
지난 12일 네이버V라이브 ‘카운트다운 라이브’ 생방송에서 승리는 "(라스트 댄스를) 들었을 때 눈물이 났다. 빅뱅의 10년이 생각난다. 가사가 딱 지금의 빅뱅 얘기다. 지금의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우리들의 이야기, 속마음이고 가장 진정성 있는 곡"이라고 했다. 라스트 댄스는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로 가사는 지드래곤, 탑, 태양이 함께 지었다.
 
마음을 담은 가사 하나하나를 팬들에게 전하던 빅뱅 멤버들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아련함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 ⓒ SBS '인기가요'
 
특히 탑은 입대를 앞두고 있어 복잡미묘한 감정에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무대 후반에서 흩날리는 종이꽃가루에서 섞여있는 흰 장미꽃은 "우리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꽃말로 이별을 아쉬워하는 멤버들과 팬들의 마음을 담았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빅뱅의 굿바이 무대 영상은 조회 20만회, 댓글 570여개를 넘어서면서 진한 이별의 여운이 진동하고 있다. 
 
팬들은 "그동안 수고했다. 노래 들으며 기다리겠다"며 "건강히 군 전역하기만 바란다"고 염원을 보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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