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독보적 솔로 가수 두 사람, 엄정화와 가인이 만났다.

   
▲ (왼쪽부터) 엄정화, 가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늘 놀라움과 기대감을 주는 엄정화와 가인이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가요계 솔로 여가수 선후배 간 퍼포먼스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것.

엄정화는 2006년 9집 앨범 'Prestige(프레스티지)' 타이틀곡 'Come 2 Me(컴 투 미)'를 11년 만에 가인과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당시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은 노래였던 만큼, 이번 두 사람의 무대도 역대급 강렬한 퍼포먼스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엄정화는 신곡 'Watch Me Move(워치 미 무브)', 가인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솔로 앨범 'End Again(앤드 어게인)'의 타이틀곡 'Carnival(카니발)'의 개인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엄정화는 최근 8년 만의 새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이하 구운몽)'을 발매, 더블 타이틀곡 'Dreamer(드리머)'와 'Watch Me Move'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화려한 퀸의 귀환을 알렸다.

한편, 가인은 이달 중 미국 R&B(알앤비) 뮤지션 제프 버넷과 듀엣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새 음반 작업 중에 있다.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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