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연말이 다가오자 일출 구경을 하러 떠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흔히 일출 명소로 알려진 장소는 서울에서 거리가 너무 멀 뿐만 아니라 교통 체증과 많은 인파에 치여 제대로 된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없다.

만약 연인, 가족과 함께 조용한 일출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서해 강화의 동검도를 찾아가 보자.

강화도 동검도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와 교통 체증이 없어 편하게 도착할 수 있고 수려한 주변 경관뿐만 아니라 겨울철 보기 힘든 두루미의 서식지로 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다.

더욱이 일출 풍경은 유명 일출 명소 못지않게 화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예전에 동검도는 섬 속의 섬이라 하였지만, 지금은 거의 육지처럼 개발되어 분위기 좋은 카페와 식당이 많고 다양한 볼거리가 밀집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출 풍경을 구경하고 나서 들릴만한 음식점은 ‘보광호’가 있다. 이곳은 도미, 광어, 우럭 등 자연산 회와 서해의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잡아 판매하는 선주 직판업체로 저렴한 가격과 신선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의 다양한 메뉴 중 겨울철 가장 있는 것은 단연 제철 꽃게탕이다. 달큼하면서도 얼큰한 국물과 푸짐한 해산물은 밥 도둑이 아닐 수 없다.

업체 관계자는 “직접 서해의 신선한 해물을 잡아 손님상에 제공하고 항상 신선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 및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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