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씨제스컬쳐 홈페이지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2003년 슈에이샤의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되면서 전 세계 누적발행 3,000만 부를 기록한 히트작, '데스노트'.

애니메이션 제작과 영화로도 개봉되어 흥행 기록을 세우며 성공을 거뒀고, 그 인기는 일본을 넘어 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역과 유럽을 휩쓸었다. 그리고 내년 뮤지컬로 '데스노트'를 만날 수 있다.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인 '야가미 라이토'가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데스노트를 이용해 악인들을 처단하는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주제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2015년 4월 도코 닛세이극장에서 초연 예정이다.

한편, 한류 그룹인 'JYJ'와 배우 최민식·이정재, 뮤지컬스타 정선아를 매니지먼트하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씨제스컬쳐를 세우고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데스노트' 뮤지컬이 그 출발점이다.

씨제스는 2010년부터 JYJ의 월드투어를 성공하는 등 공연 경쟁력을 다져왔다. JYJ 멤버로 뮤지컬스타인 김준수가 출연한 '모차르트!', '천국의 눈물', '디셈버 : 끝나지 않은 노래', '드라큘라'의 투자 및 공동제작에 참여하는 등 뮤지컬 산업에 관심을 보여왔었다.

2015년 6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 무대에 국내 초연될 '데스노트' 뮤지컬은 백창주 씨제스 대표가 프로듀서로 나서고, 연출은 일본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한 일본 공연계를 대표하는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맡는다.

뮤지컬 '데스노트' 오디션은 내년 1월 5일까지 씨제스컬쳐 홈페이지(cjesculture.com)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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