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비정상회담' 캡쳐
[문화뉴스] '만능 엔터테이너' 박진주가 다음 도전 과제로 성우를 말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30회에서는 박진주가 게스트로 등장, 세계의 극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한국 대표로 등장한 박진주는 "전 연기를 하고 있는 박진주다. 영화 '써니'로 데뷔했고, 지금도 작품 활동을 하면서 시청자 여러분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라며 자체 BGM에 이어 자체 박수 유도까지 했다.이후 박진주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선보였던 타성에 젖은 간호사 연기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사랑은 열린 문' 노래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박진주는 "연기, 뮤지컬, 보컬트레이닝 등 여러 직종에서 일하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힘든 일에 자꾸 도전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성시경이 "그렇게 살려면 굉장히 치열해야 될텐데"고 하자 박진주는 "사실 힘든데,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절 계속 힘든 쪽으로 몰고 가면서도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박진주는 각 나라 비정상들과 '세계의 극한직업'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박진주는 한국의 극한직업으로 소방관을 꼽았다.그는 "많은 소방관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다. 처우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오오기는 "소방관이 공무원이 아닌가. 공무원인데 왜 처우가 안 좋나" 질문하며 자신의 나라에서의 소방관 대우를 알렸다.

극한 일과 직업에 대한 각국 G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유세윤이 박진주의 안건에 대해 정리를 하며 "힘든일은 힘든일로 잊는 법이다. 다음 도전 과제를 공표하고 공약을 걸자" 박진주에게 제안하는 모습을 보였다.'박진주의 다음 도전 과제는 성우. 이에 MC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꼭 도전해봐라"라고 응원했고 이에 박진주는 "만약 이루게 되면 '비정상회담' 여러분들을 위해 파티를 하겠다"라고 공약을 내걸었다.녹화를 마무리 하며 박진주는 "다들 자신의 꿈을 얘기할 때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 나도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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