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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최순실이 단 노란색 수번(수감번호)의 의미가 밝혀졌다.

22일 유튜브 채널 '촉홈'에는 "노란색을 싫어한다던 최순실이 달고 나온 노란색 수번의 의미를 알아보자"며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수번과 그 색에 담겨진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수번은 멀리서 보고도 어떤 범죄자인지 알아보기 위해 색별로 구분돼있다.
 
노란색 수번은 주요 관찰 대상자에게 다는 색이다. 교도소 내에서도 사고를 치거나 자해를 할 가능성이 있는 수감자들로 조직폭력배가 이 색을 많이 단다.
 
19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노란색은 '요주의 수감자'를 표시한다고 한다. 차은택과 박관천 또한 노란색 수번을 달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색에 담겨진 의미는 무엇일까.
 
마약, 대마 관련 범죄자는 파란색, 사형수는 빨간색이다. 
 
나머지 일반 수감자들은 흰색을 사용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흥미롭고 유익하다", "어서 빨간색 달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교도소에서는 수번 색 이외에도 죄수복 색깔로 수감자들을 구분한다고 알려져있다. 
 
미결수(형 집행 전 수감자)의 경우 남자는 적갈색, 여자는 연녹색을 입는다. 사형을 판결받은 사형수도 형 집행 전이므로 미결수와 같이 입는다.
 
기결수(형이 집행된, 즉 이미 복역 중인 수감자)는 남녀 모두 파란색이다. 기결수 중에서도 모범수는 다른 색을 입는데 남자는 노란색, 여자는 분홍색이다. 
 
이 외에도 다른 교도소로 이송될 때는 도망가는 것을 막고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 밝은 파란색 호송복을 입고, 임신한 수감자용 죄수복이 따로 있는 등 여러가지 종류의 죄수복이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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