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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오늘부터 1일,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넷 방송 중 BJ 커플이 탄생했다. BJ 셀리와 남순은 뽀뽀를 하며 열렬한 환호와 함께 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셀리와 남순은 합방(합동방송)을 했다.
 
이날 남순은 "가방 2개를 준비했다. 하나는 돈 천만원이 있다. 나머지 하나는 비어있다. 돈이 들어있는 가방을 선택하면 천만원을 줄테니 선택하라"며 가방 두 개를 건넸다.
 
남순이 눈을 가리고 선택을 기다리자 셀리는 남순 옆에 바짝 붙는 포즈를 취했고 시청자들은 "뽀뽀하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셀리는 "천만원 대신 남순님을 선택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순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입술에 뽀뽀를 해달라고 요구도 했다.
 
남순이 "그러면 본인이 해봐라. 자신 있냐"고 하자 셀리는 잠시 망설이다가 뽀뽀를 했다. (영상 21분 36초)
 
기습 뽀뽀에 당황한 남순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돌아와 "커플티를 입자"며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시청자들은 "남순도 셀리에게 뽀뽀해라"며 요구했고 남순은 "다음에 해드리겠다"고 수줍어하다가 커플티를 입은 채로 뽀뽀를 보여줬다. (영상 29분 19초) 
 
"오늘부터 1일,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후에도 이들은 동반여행, 결혼 등을 언급하며 달달한 커플모드를 유지했다.
 
해당 영상은 14일 오후 3시 현재 43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훈훈한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몇만 명 앞에서 먼저 뽀뽀하는 여자BJ 흔치않다. 남순은 셀리를 진심으로 대해줘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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