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불편한 휴가'
9월 4일부터 17일까지 '핑크 스펙트럼; 행복씨앗의 초대' 개최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에서 두 가지 기획전이 열린다.

출처: 요갤러리/ (위부터) '망 봐 줘(김이란)', '책속으로(박빙)', '부재중(홍차)'

▶ 김이란·박빙·홍차 3인전 '불편한 휴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김이란, 박빙, 홍차 작가의 3인전 '불편한 휴가'가 개최된다.

홍차, 김이란, 박빙 세 작가는 각자가 생각하는 '휴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각기 다른 매체와 소재로 이야기를 펼친다.

작가 김이란은 가족이 아닌 자신이 중심이 된 첫 여행을 떠나고 여행중에도 가족의 눈치를 보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해방감을 느끼는 감정을 회화로 표현한다.

작가 박빙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편안함과 불편함의 공존 속 휴가를 보내는 방법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한다.

작가 홍차는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일의 연속 혹은 불편함의 감정을 떨쳐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진정한 여행은 어린왕자의 여행과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출처: 요갤러리/ (위부터) '분홍바람(임수빈)', '빛나는 분홍씨앗(임수빈)'

▶ 임수빈 개인전 '핑크 스펙트럼; 행복씨앗의 초대'

이어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임수빈 작가의 개인전 '핑크 스펙트럼; 행복씨앗의 초대'가 열린다.

작가는 순수한 욕망과 무의식으로부터 발현되어 상상풍경으로 펼쳐진 '핑크 유토피아'의 모습을 그린다. 

생명을 머금은 '행복씨앗'이 바람에 실려 사푼사푼 날아오르고, 사랑에 빠지고 싶은 동화 같은 환상은 핑크빛 미래를 약속하듯 이상적 행복감을 표현한다.

작가는 핑크이자 분홍의 이 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초기 작품에서는 핑크라는 색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면 최근 작품에서는 수많은 색과 어우러지면서도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확산의 어우러짐이 느껴진다.

작품 속에서 작가는 핑크빛 바람과 여유, 그리고 오늘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며, 관객들을 긍정적 삶으로 안내하고자 한다.

두 가지 전시가 열리는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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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식] '불편한 휴가', '핑크 스펙트럼; 행복씨앗의 초대'...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에서

오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불편한 휴가'
9월 4일부터 17일까지 '핑크 스펙트럼; 행복씨앗의 초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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