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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중고 냉장고를 구매했다가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남성의 이야기가 보도됐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abc뉴스는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구매한 중고 냉장고 2대에서 40마리 이상의 '고양이 시체'가 들어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최근 한 중고 경매 마켓에서 150달러(약 17만 원)를 주고 냉장고 2대를 구입했다. 구입 후 냉장고를 열어보니 냉장고 안에는 비닐봉지와 쇼핑백이 가득 차 있었다. 남성은 비닐봉지를 펼쳐보았고 얼어 있는 고양이 시체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설상가상 고양이 시체는 부패하기 시작해 악취를 뿜어내고 있었다.
 
   
▲ ⓒ abc 뉴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고양이 시체가 너무 많아 정확히 몇 마리가 죽었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해당 냉장고를 대여했던 한 여성을 추적 중이다. 경찰은 "누가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지 파악 중이다. 지난 7월까지 한 여성이 문제의 냉장고를 대여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냉장고를 구매한 중고 마켓 ⓒ abc 뉴스
함께 조사에 나선 동물 관리 당국은 "고양이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현재는 부검을 위해 시체를 해동 중이다"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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