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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중고나라 사기꾼에 속아넘어갈 뻔 한 사람이 한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사기꾼을 걸러냈다.

다음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고나라 사기꾼'이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된 대화내용이다. 
 
중고물품 판매 커뮤니티 '중고나라'에서 만난 신발 판매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A씨는 신발을 사기로 결정했다.
 
   
▲ ⓒ 온라인 커뮤니티
 
그래서 입금할 계좌번호와 연락할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서' 알려달라고 했다.
 
판매자는 알겠다고 하더니 다음과 같은 사진을 내밀었다.
 
   
 
 
신발 사진 옆에 메모쪽지 사진을 어색하게 합성한 사진을 보낸 것이다.
 
   
▲ ⓒ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A씨는 중고거래 사기인줄을 알아채고 욕을 내뱉었다. 
 
물품과 함께 계좌번호를 종이에 적어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물품 옆에 종이를 놓고 사진을 찍어 보낸다.
 
물품 옆에 계좌번호를 자필로 적은 종이를 놓고 사진을 찍는 것은 실제로 물품을 가지고 있다는 인증으로 자주 쓰는 방법.
 
대화 속 판매자는 실제로 자신이 물품(신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계좌번호 메모사진만 찍어 합성한 것이다.
 
판매자는 A씨를 속이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신발 사진을 자기가 찍은 사진처럼 보여줬다. 
 
또 신발도 그림자 없이 어색하게 합성된 듯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A씨처럼 "아유..."라고 탄식하며 "할거면 좀 그렇듯 하게 하지", "사기꾼인 걸 알게돼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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