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시상식' 베스트 키스상ⓒtvN 방송화면

[문화뉴스] '응답하라1997' 배우 서인국, 정은지가 베스트 키스상을 받았다. 

지난 9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tvN10 어워즈(tvN10 Awards)'에서 서인국-정은지 커플이 베스트 키스상을 받았다.

1위로 선정된 장면은 '응답하라 1997' 서인국 정은지의 수돗가 키스신으로  윤윤제(서인국 분)가 성시원(정은지 분)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신이다.

이에 대해 정은지는 "베스트 키스상을 받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다른 작품들 키스신이 너무 예쁘더라. 저희가 상을 받아 더욱 영광스럽다. 다음에 더 분발해서 찍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서인국은 "키스신으로 상 받을 줄 몰랐다. 기대를 안 했는데 이렇게 약한 키스신에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키스신 찍을 때 잘 찍을 거라고 자신했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서인국은 "제가 인중이 짧다. 신원호 감독님께서 입술을 좀 감추라고, 너무 나와 있다고 했다. 예쁜 키스신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은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열 몇 번 찍었다. 몇 시간인지는 잘 모르겠다. 오빠가 상의 탈의를 하고 촬영했다. 추웠던 기억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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