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시상식' 박보검 영상통화 ⓒ tvN 방송화면

[문화뉴스] 'tvN 시상식'에서 배우 박보검이 아시아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오후 일산에서 열린 'tvN10 어워즈'에서 배우 박보검이 아시아상을 수상했다.

박보검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촬영 스케줄과 겹쳐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시상자 전현무가 박보검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상통화가 연결된 후 박보검은 "너무나 감사하다"며 "자랑스러운 한글날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응답하라 1988'의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돌렸다. 박보검은 "덕선아 어딨니"라며 혜리를 찾고 이후 동료 배우들을 한 명씩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투병 중인 최성원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따.

이어 혜리가 "보검아, 축하해"라고 말하자 박보검은 "고맙다"며 환하게 웃었다. 수줍어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 신동엽이 "왜 이렇게 어색해하냐"고 묻자 박보검은 "제 와이프다"재치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혜리도 "제 남편이다"라고 화답했다.

혜리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월드 스타가 되길 바란다"며 박보검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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