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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인스턴트 라면을 먹으면 32시간이나 지나야 완전히 소화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라이프핵은 라면과 가정식 면류의 소화과정을 비교한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인스턴트 라면과 일반 가정식 면 요리를 먹은 후 내장의 변화를 내시경 카메라로 관찰하는 것이다.
 
음식을 먹고 20분이 지나니 가정식 면요리를 먹은 사람의 내장은 차츰 음식을 분해한다.
 
   
▲ 왼쪽이 라면, 오른쪽이 일반 가정식 면요리 ⓒ YouTube 'jazzy smith'
 
하지만 내장 속 라면은 20분이 지나도 면발이 탱글한 채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상태로 2시간이 지나자 가정식 면요리는 완전히 분해됐다.
 
   
▲ 왼쪽이 라면, 오른쪽이 일반 가정식 면요리 ⓒ YouTube 'jazzy smith'
 
그와는 반대로 라면은 반 이상이 소화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윗부분만 약간 소화됐을 뿐 아랫부분에 깔린 면발은 그대로다.
 
라면은 결국 32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소화돼 배출됐다.
 
라면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했던 이유를 알 수 있는 영상이다.
 
이 실험을 진행한 브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래든 쿠 박사는 "바로 방부제 성분 삼차뷰틸하이드로퀴논(TBHQ) 때문"이라며 이런 현상의 원인을 밝혔다.
 
방부제 성분이 내장에서 음식이 분해되는 것도 방해하기 때문에 라면의 소화도 느려지는 것이다.
 
브래든 박사는 "이 때문에 소화장애를 일으켜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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