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인사들의 악의적인 여론몰이 중단 촉구

▲ 밀양시
[문화뉴스] 밀양 가요박물관 건립계획과 관련해 일부에서 특정인을 위한 박물관이 아니냐며 박물관 건립을 반대하는 입장을 거듭 주장하면서 인신공격까지 하고 있는 데 대해 밀양시는 유감을 표명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계속 주장하는 일부 인사들이 펼치는 여론 몰이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밀양시는 ‘가칭 가요박물관’ 건립에 대한 관심과 염려 등 다양한 의견 제시는 있을 수 있으나 일부에서 자의적 설정과 추측으로 마치 친일을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관계에 대한 파악이 잘못된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가요를 사랑하고 흥이 많은 밀양시민들이 우리가요를 체험,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밀양가요박물관 건립에 대해, 시는 현재는 계획단계로서 시설 명칭, 위치 선정은 물론 전시, 기획, 운영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세부 추진방향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으로 가요박물관 사업 추진은 밀양시가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발전방향을 투명하게 찾아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밀양시는 아리랑 아트센터를 건립해 클래식 위주의 음악을 감상하고 연주하는 공간을 만든데 이어 시민들과 보다 밀접한 대중음악과 유·무형자산 음악을 체험·관람하기 위한 가요박물관을 건립해 의열기념관, 밀양 영남루 등과 더불어 시내권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가요박물관 건립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문화의 새로운 명소로서 문화관광 성장동력으로 견인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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