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지역개발 2개 부문 2명 선정

▲ 해일스님
[문화뉴스] 사천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시민 최고의 영예로운 상인 ‘제22회 사천시 시민상’의 수상자 2명이 확정됐다.

시는 사천시 시민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행부문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 지역개발부문 강득진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상 수상자는 오는 5월 10일 제24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가족과 시민들의 축하 속에 송도근 사천시장의 상패와 기념 메달을 받는다.

이번에 선행부문에 선정된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은 2009년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회를 만들어 현재까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관내 중·고·대학생과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회 활동 외에도 개인적으로 소외 계층을 수시 발굴·지원하는 등 근검절약과 나눔의 공적이 시민들의 귀감이 되어 선정됐다.

또한, 지역개발부문 선정된 강득진 씨는 2012년 보리 수매 중단에 대비해 우리밀 재배 권장으로 재배면적 확대 및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고품질 우리밀 사업의 성장을 위해 우리밀 건조·저장·가공사업소를 준공하는 등 우리밀을 통한 농업 발전에 헌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남농협 공단지점, 주유소, 중형하나로마트 개장 등을 통해 지역인재의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올해 22회째 맥을 이어 오고 있는 시민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문화 창달과 향토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과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행, 문예, 체육, 지역개발, 지역경제 부문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을 발굴해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관내 기관이나 단체의 장과 읍·면·동장 등의 추천을 통해 4개 부문 5명의 시민상 후보자를 접수했고,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천시 시민상 심사위원회의 심도 깊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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