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플래시 댄스, 시카고 등... '화려한 라인업'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추운 겨울, 찬 바람을 피해 실내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는 연인들은 물론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로도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 좋은 1월 뮤지컬 정보가 공개됐다.

ⓒ'라이온 킹' 공식 포스터

 1.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Musical The Lion King)

1997년 11월 13일 브로드웨이에서 첫 공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년간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라이온킹이 대한민국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라이온 킹의 탄생 2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최초의 인터내셔널 투어로 오리지널 연출가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아 라이온킹 원작 무대의 감동을 국내에 선보인다.

또한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의 사장이자 제작자인 토마스 슈마허는 "이제 브로드웨이에 오지 않고도 오리지널 그대로의 강렬하고, 화려하며, 잊을 수 없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지난 2018년 11월 대구에서 열린 공연에 이어 오는 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이 이어지며 이후에는 부산에서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8세)부터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평일 화~금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7시에 각각 진행된다.

ⓒ'플래시 댄스' 공식 포스터

2. 뮤지컬 플래시댄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미국의 도시 피츠버그에서 댄서의 꿈을 키우며 낮에는 용접공으로, 밤에는 나이트 클럽 플로어 댄서로 일하는 알렉스 오웬스와 그녀의 회사 사장인 닉이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그려내는 이야기다.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What a Feeling', 'Maniac', 'Manhunt' 등의 히트곡이 영국 웨스트엔드 드림팀의 강렬하고 다이나믹한 춤과 함께 펼쳐진다. 

딤프(DIMF)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지난 2018년 7월 내한하여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단 5주간 관객들을 찾는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중학교 입학 예정자 관람 불가)부터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평일 화~금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6시30분에 각각 진행된다.

ⓒ'시카고' 메인 포스터

 ​​​​​​​3. 뮤지컬 시카고

14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의 무대가 오는 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진다. 

인간이 지닌 욕망과 폭력성이 폭발하여 술, 재즈, 돈, 범죄 등으로 가득했던 1920년의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이 뮤지컬은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갇힌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미국의 브로드웨이에서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고 있는 이 작품은 지난 2000년, 대한민국을 처음으로 찾았고 현재 18년간 공연되며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전 세계 36개국, 490여개 도시에서 3만 2500회 이상 공연됐고 3100만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인 시카고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이번 공연은 각각 1월 4일 오후 8시, 5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6일에는 오후 2시에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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