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까지 한파 이어질 것...서울 최저온도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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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연이은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 동안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영하 11도로 낮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외출 시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야 겠다.

토요일(29일) 서울과 강원도를 제외하고 전국 대체로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릴 것이며 광주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30일)은 강릉을 제외하고 전국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토요일(29일)까지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요일(30일)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특히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모레까지 이어지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말 동안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따라서 주말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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