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김희애·박보영·이솜·한지민 등, 대세 배우들 후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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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황산성 인턴기자] 2018 올 한해 동안 국민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진 한국 최고의 스크린 스타들이 모이는 제 '39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가 23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1963년부터 시작된 청룡영화상은 대종상, 백상예술대상과 함께 3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행사이다. 국내 영화의 진흥을 위해 시작 되었기에 수상 작품은 국내 작으로 제한된다.

 '제 39회 청룡영화상'의 시상 부문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인기스타상, 국내영화 최다관객상 등을 포함해 올해 새롭게 선정된 청정원 단편영화상까지 총 18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올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1987(장준환), 공작(윤종빈),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암수살인(김태균)이다.
 감독상으로는 신과함께-죄와 벌, 허스토리(민규동), 공작, 리틀 포레스트, 1987 등의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최고의 연기를 펼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 역시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에는 김윤석(1987), 유아인(버닝), 이성민(공작), 주지훈(암수살인), 하정우(신과함께-죄와 벌) 등의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고 여우 주연상에는 김태리(리틀 포레스트), 김희애(허스토리), 박보영(너의 결혼식), 이솜(소공녀), 한지민(미쓰백) 등의 여배우들이 수상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영화상 관전 포인트가 될만한 점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여배우 중에 지금까지 청룡영화상 주요 부문에서 수상을 기록한 배우가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제 39회 청룡영화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고, '최초'타이틀과 함께 올 한해 스크린을 빛낸 최고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제 39회 청룡영화상의 진행은 김혜수, 유연석이 맡으며 모든 과정은 SBS를 통해 방송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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