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무리, 연말 기념 클래식 공연으로 장식하세요

[문화슈느 MHN 유채연 인턴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며 연말 클래식 공연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018년도 어느덧 한 달 남짓만이 남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찾는다. 그중에서도 클래식 공연은 가족 단위로 관람하기 좋고, 연말 분위기를 내는 데 제격이라 특히 더 많은 사랑을 받곤 한다. 

이에 연말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클래식 공연들을 소개한다. 

1.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러시안 나잇
첫 번째 공연은 오늘 23일 8시부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러시안 나잇'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정치용 지휘자와 대세 바일로리니스트 양인모의 사운드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질 것으로 예상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아래 국내 유일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위한 전문적인 하우스 오케스트라로서 발레, 오페라 음악에 남다른 전문공연경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2. 금난새의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하면 떠오르는 가장 상징적인 행사인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콘서트도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금난새의 크리스마스 선물' 공연이 바로 그것이다.  얼리버드 할인이나 패밀리 티켓 이벤트를 활용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지휘자로 참여한다. 특히 그의 쉽고 유려한 해설이 곁들여져 더욱 종합 선물 세트같은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나경, 장유진과 금난새가 환상의 협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3. 2018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롯데 콘서트홀에서 여리는 '2018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은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매해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였는데, 올해는 피아니스트 지용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공연에 함께한다. 이들은 대형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거대한 협주곡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연인과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차분한 클래식 공연을 예매하는 것은 한 해를 기억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 예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연말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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