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게 좋은 배우' 오초희, 이수역 폭행사건에는 미흡한 대처

ⓒ SNS 캡처

[문화뉴스 MHN 박지민 인턴기자]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사건과 관련해 섣부르게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이 현재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되고 있다.

방송연예인 오초희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역 사건과 관련하여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아직 양측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지 않고 섣부른 비난을 했다는 의견을 표하고 있다. 이는 "240번 버스 사건", "김포 어린이집 교사 죽음"처럼 한쪽의 주장만으로 여론이 형성돼 무고한 피해자가 생긴 사건들이 있어 더욱 민감한 사안이다. 

ⓒ SNS 캡처

특히,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우는 게 좋은 배우'라고 소개글을 써놔 누리꾼들에게 "제발 좀 배우시길" 등 비난을 받고 있다. 논란에 휩싸이자, 갑자기 쏟아진 관심에 오초희는 인스타그램의 이수역 폭행 관련 글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오초희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논란을) 오늘 오전에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오초희 씨와 오전에 통화했을 때 본인도 욕을 먹고 있는 모르고 있더라"고 위키트리를 통해 밝혔다. 관계자는 "이상한 해석이 많이 되고 있다, 그런 의도로 작성한 게 아닌데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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