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전설 아힘 프라이어 총지휘-정상급 성악가 동원으로 관심 받아

[문화뉴스 MHN 유채연 인턴기자] 바그너의 대서사시,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제작되어 무대에 오른다.

'니벨룽의 반지'는 총 12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이다. 오페라의 살아있는 전설 아힘 프라이어가 총지휘하고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동원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니벨룽의 반지' 중 1부 '라인의 황금'이 공연되며, 1부는 오페라의 서막과 같은 공연으로 황금을 둘러싸고 하늘의 신, 지상의 거인, 지하의 니벨룽겐의 소인들이 다투는 광경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국에서 제작 및 초연이라는 큰 의미를 지닌 '니벨룽의 반지'에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공연예술계열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태영 무대디자이너가 참여한다. 또한 졸업생 김진솔 학생이 소품 팀장 맡고, 재학생 조나영 학생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공연예술계열에서는 무대디자이너 김태영, 음향감독 강국현 등 최고의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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