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 홍보대사 위촉식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문화뉴스 MHN 정하은 인턴기자] 김태균 감독, 배우 최수영, 최태준이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다음 달 7일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다.

최근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김태균 감독은 지난 2014년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을 연출한 적이 있다. 이 단편영화는 일반 버전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상영되고 있어 여전히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넓히고 있다.

드라마 '내 생애 봄날'을 통해 2014년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최수영은 계속해서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하며 배리어프리영화의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홍보대사를 수락했다.

또한 2014년 드라마 '엄마의 정운'으로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최태준 또한 김태균 감독, 배우 최수영과 함께 배리어프리 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019 배리어프리영화 관객 홍보대사'에는 시각장애인 홍보대사 신재혁과 청각장애인 홍보대사 우승호, 단편영화 2편을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한 경험이 있는 비장애인 홍보대사 정예현이 선정됐다. 위 세 사람도 김태균, 최수영, 최태준과 함께 다음달 7일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위촉식을 가진다.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한편,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다문화가정, 노인 및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다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아이 캔 스피크', '변호', '군도:민란의 시대', '7번방의 선물' 등의 한국영화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외화 '빌리 엘리어트' 등과 같은 다양한 영화들이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7개 부문에서 총 2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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