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오는 18일 시상식 진행… 18일부터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

ⓒ 서초구청

[문화뉴스] 서초구청의 '서리풀 원두막,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의자'가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 서초구청의 '서리풀 원두막,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의자'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2017년에 이어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공모, 선정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4개 분야(생활안전을 위한 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 생활편의를 위한 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로 세분화해 국무총리상 1점, 문체부 장관상 1점, 진흥원장상 4점 등,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 서초구청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서초구청의 '서리풀 원두막(트리),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의자'는 주민 일상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살리는 생활 밀착형 공공디자인이다. 이번 공공디자인은 야외 공공장소에서 여름철 햇볕 가림막과 겨울철 난방 대기 공간을 대표하는 사례가 되어 다른 여러 지자체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 필요를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적절히 해석하고 접근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에 열리며,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례는 18일부터 28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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