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74명 사망·55명 실종…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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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정부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외교부는 정부가 지난 16일 필리핀 루손섬 북부를 강타한 태풍 망쿳으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대해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30만 달러(한화 약 3억 3000여 만원)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현재 필리핀은 제22호 태풍 망쿳으로 인해 최소 74명이 사망하고, 55명이 실종되었으며, 약 59만명이 태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필리핀 벵게트 주 광부 합숙소와 판자촌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실종된 매몰자들에 대한 수색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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