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예약판매 13일·정식출시 24일 예정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9

[문화뉴스]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갤럭시 노트9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 S펜을 특징으로 내세웠는데,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리모컨처럼 원격 조종을 가능케 했다. 그래서 멀리서도 카메라를 제어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전작 갤럭시 노트8의 저장용량이 64GB(기가바이트), 256GB로 나온 것과 달리 신작 갤럭시 노트9에는 저장 용량을 대폭 늘려 128GB, 256GB의 저장용량을 장착으며 1TB(테라바이트)까지 늘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용량을 20% 이상 늘려 4000mAh 용량을 장착했으며 고유·무선 고속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또 촬영 장면에 따라 최적 색감으로 알아서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 폼팩터, 돌비 애트모스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고성능' 10nm 공정 스냅드래곤 845와 엑시노트 9810에 6GB 램을 장착해 전작에 비해 속도를 높였으며, 최신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버전이 구동된다.

주요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9

크기는 6.4인치로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가로 161.9mm, 세로 76.4mm, 두께 8.8mm, 무게 201g으로 출시된다.

전면카메라는 f1.7 오토포커스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는 f1.5, f2.4 1200만 화소 슈퍼스피드 듀얼픽셀 광각렌즈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9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삼성은 512GB 모델만 '오션 블루', '라벤터 퍼플' 색상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통3사는 128GB, 512GB 모델 예약판매를 진행하는데, 128GB 모델은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한편, 정식 출시는 24일이며 출고가는 128GB 109만 4,500원, 512GB 135만 3,000원으로 책정됐다.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