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덕이 아니어도 알아두면 쓸모있는 뷰티 신조어

[문화뉴스 울트라문화] 뷰덕과 코덕이라는 나름(?) ‘新’용어가 나오며 SNS 및 블로그와 유튜브에 새 바람을 몰고 온 게 엊그제 같더니 이것도 다 옛말이다.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는 신조어 속도 따라잡기가 버거울 지경. 그래서 준비했다. ‘뷰·알·못’인이라도 이 단어들만 알아둔다면 적어도 이번 시즌 트렌드는 다잡은 셈!

#메덕

“진정한 메덕이라면 이번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은 필수지!”

→코스메틱 덕후를 줄인 ‘코덕’의 자매품 신조어. 메이크업에 열정을 지닌 메이크업 덕후를 줄여 부르는 말로 ‘메덕’이라고 한다.

#겨쿨

“나는 겨쿨이라 이 컬러는 잘 안 어울려”

→ ’겨울 쿨 톤’의 줄임말. 쿨 톤을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누는데, 평소 차가운 인상의 이미지를 가졌다면 ‘겨울 쿨 톤’, 청순하거나 차분한 이미지라면 ‘여름 쿨 톤’이다. 강렬한 블랙&화이트, 진한 배색의 컬러가 잘 어울리는 이들에게 ‘겨쿨’이라 명명한다. 참고로 #갈웜은 ‘가을 웜 톤’을 부르는 용어의 줄임말.

#취향 소나무

→ 취향이 한결같다는 뜻. 주로 같은 컬러의 아이섀도나 립 컬러를 한결같이 고수하는 이들을 그렇게 부른다고.

#GRWM

→ 최근 해외 유튜버들이 영상을 시작할 때 외치는 말. “Get Ready With Me(함께 해요)”의 줄임말이다.

#신박템

→ 새로운 대박 아이템의 줄임말.

#착붙템

→ 마치 내 피부처럼 이질감 없이 착 달라붙는 메이크업 제품을 가리키는 용어. 주로 쿠션이나 베이스 메이크업을 가리킬 때 많이들 쓴다.

#뷰티하울

“오늘 행사장에서 득템한 뷰티 하울을 소개할게요”

→ 하울(Haul)은 ‘(아주 힘들여) 끌다’는 뜻. 뷰티 제품을 아주 힘들여 상당히 많이 끌어왔다. 즉, 보여주겠다는 말.

#수부지

“나 평소에는 완전 심한 건성 피부인데 요새 들어 수부지인가 싶어”

→ ‘수분이 부족한 지성 피부’를 가리키는 줄임말. 즉 피부트러블이나 기초 피부 용어 대화에 많이 사용되는 말.

#하같색

→ ‘하늘 아래 같은 색조 화장품 없다’는 줄임말. 비슷해 보이는 컬러라도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 색조 제품에 많이 사용하는 용어다. 왜 레드 컬러 안에 핑크 레드, 딥 레드, 퍼플 레드, 오렌지 레드 등 하늘 아래 수많은 레드가 있지 않은가!

#톤체성 #톤궁예

“제 톤체성 찾아주세요. 톤궁예 한 번 해주세요”

→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모를 때 ‘톤체성’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톤궁예란, 자신의 톤이 어떤 건지 맞혀달라는 뜻.

#톤망진창

→ 피부 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는 뜻. 한마디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망했다는 표현과 일맥상통한다.

#톤팡질팡

→ 본인의 피부 톤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는 모양.

#소공녀

→ 모공이 작은 여자를 통틀어 가리키는 말. 작을 小를 써서 붙인 용어다. ‘돌하르방 모공’의 반대말이기도 하다.

#그루답터

“이 향수 벌써 가지고 있어? 너 진짜 그루답터답다”

→ ‘그루밍’과 ‘얼리어답터’를 합성해 줄인말. 다른 사람보다 한 발 앞서 몸을 단장하는 뷰티 신상 남(男)들에게 주로 붙이는 용어다.

#워크메틱

→ ‘Work(일)’ + ‘Cosmetic(화장품)’의 합성어. 업무시간에 사용하는 코스메틱. 즉, 업무시간에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가리켜 통틀어 지칭하는 말.

#닦토

→ 닦아내는 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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