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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알쓸다감] 습도 높은 여름철, 퀴퀴한 집 냄새 제거하기‘알아두면 쓸데있는 감성돋는 정보’…습기 관리로 쾌적하고 뽀송하게 여름 보내기
  • 김다솜 기자
  • 승인 2018.06.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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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하루 종일 푹푹 찌는 열기가 온몸을 휘감는 걸 보니 장마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게 정말이구나, 싶다.

올해 장마는 화요일인 26일부터 시작해 한 달가량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마른장마라 예년보다 강수량은 적을 것이라고 하지만, 장마철이 무서운 이유가 어디 비 하나뿐이겠는가. 궂은 날씨 그 자체보다 더 두려운 게 바로 ‘습도’다.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제습기를 풀가동해도 실내습도를 잡아내기가 어렵다. 특히나 낮 동안 직장에 혹은 학교에 나가 있다가 집에 돌아오면, 불쾌한 기운이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하곤 한다. 아마 자취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더욱 공감하시지 않을까.

이놈의 습기가 그저 불쾌한 기분만 가져다주는 것이라면 그저 여름 동안만 꾹 참고 있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벽을 곰팡이로 시커멓게 물들이는 것도, 집안을 꼬리꼬리한 냄새로 뒤덮는 것도 모두 이 습기 때문이다. 여름철 습도관리가 중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

오늘 알쓸다감에서는 장마철을 맞이한 기념(?)으로 퀴퀴한 집안 냄새를 잡을 수 있는 몇 가지 생활 ‘꿀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어후 덥다 더워 [Created by Bearfotos - Freepik]

▣ 생활습관부터 개선하기
집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게 되면 많은 분들이 향초를 켠다거나 방향제를 뿌리는 등의 일시적인 해결책을 먼저 찾곤 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냄새를 해결하고 싶다면,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바로 ‘환기’다. 아마도 장마가 시작되면 쏟아지는 비 때문에 환기를 시키기 어려워질 테지만, 중간중간 날씨가 맑을 날을 골라 최대한 환기를 시켜주도록 하자.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환기를 할 때는 집 안의 모든 창문을 열어놓고 최대한 맞바람이 칠 수 있도록 하고, 벽과 붙어있는 가구를 5cm 정도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섬유유연제 향이 방향제 효과를 내기도 하니 일석 이조! [Created by Bearfotos - Freepik]

빨래를 자주 하는 것도 집안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한 번 외출했다 돌아오면 옷이 땀으로 흠뻑 젖기 마련. 이런 축축한 빨랫감은 빨래 바구니에 하루 이틀만 담겨 있어도 금세 악취를 뿜어내곤 한다.

다소 귀찮더라도 세탁은 자주자주 해주도록 하자. 단 습도가 너무 높을 때 빨래를 하고 나면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빨래를 널 때는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필수적으로 틀어주자. 시중에 나와 있는 실내건조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건조에 도움을 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정리하는 분들도 계실 거다. 다른 때라면 분명 좋은 습관이겠지만 여름철에는 다소 적절치 못하다. 자는 동안 배출된 땀 등의 노폐물들이 이불에 흡수된 채 개어버리면 진드기가 번식할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간의 환기시간을 갖고 침구를 말린 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볕이 좋은 날마다 일광 소독을 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 집 냄새 잡을 땐 ‘이것’
악취를 유발하지 않는 생활습관을 들였다면, 본격적인 집 냄새 제거에 들어가야겠다. 일상생활에서 구하기 쉬운 물건들로 악취 제거에 나서보자.

향초는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 [freepik]

1. 향초 : 이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악취 제거를 위해 사용하고 계실 것이다. 최근에는 향이 매우 다양해졌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향을 선택하도록 하자. 집안을 은은한 향기로 채우는 것은 물론,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해내는 효과가 있다.

단, 향초를 피우는 동안 몸에 해로운 성분이 배출된다고 하니 환기는 반드시 필수다. 혹은 심지에 불을 붙이지 않아도 되는 캔들워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문지는 여러모로 쓸 데가 많다. [Created by Kstudio - Freepik]

2. 신문지 : 신문지는 활용하지 않으면 그대로 쓰레기가 되기 십상이지만, 잘만 이용하면 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습기 제거에도 신문지가 탁월한 도움을 준다.

집안 구석구석 신문지를 배치해 두면 습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비에 젖은 운동화 안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건조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안 입는 옷을 보관할 때 신문지 한 장과 개어두면 습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커피가루도 훌륭한 제습제다 [freepik]

3. 원두커피 찌꺼기 : 간혹 카페에 가면, 쓰고 난 커피 찌꺼기를 무료로 가져가라고 놓아둔 것을 보게 된다. 이럴 때는 주저하지 말고 커피찌꺼기를 챙겨오도록 하자. 커피가루를 방구석이나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탈취제로써 큰 역할을 한다.

다만 습기 제거기로 사용하기 전 커피 가루의 물기는 바싹 말려줘야 한다. 날이 좋은 날 볕에 말리거나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물기를 날린 후 사용하도록 하자.

이외에도 숯, 소금 등의 천연재료나 제습효과가 있는 식물을 비치한다면 습기와 퀴퀴한 냄새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올해 여름만큼은 뽀송하고 쾌적하게 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오늘 알쓸다감을 참고하셔서 생활에서 실천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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