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현성 기자] 부동산 부자열풍이 여전히 사그라들 기미가 없다. 그 와중에 정책적인 개입까지 비롯되며 부동산이 ‘투자’인지, ‘투기’인지에 대한 논쟁은 더울 가열될 전망이다.

최근 출간된 도서 ‘부자가 된 짠돌이’는 이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는 20세기 중국의 권력자였던 덩샤오핑(등소평)의 말을 예로 든다. 그는 "쥐만 잘 잡으면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상관없다"라며 중국의 발전을 이끌었다.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면 다소 방향이 달라도 무관하다는 의미다.

책의 저자인 바늘구멍 '이대표'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탓에 머리가 채 굵기도 전인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오직 아끼는 일에만 전념해온 대한민국 대표 짠돌이다. 또 회원 수 75만 명의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인 '짠돌이 카페'의 운영자이기로 유명하다.

그는 '짠돌이 카페' 회원이었던 전국구 부동산투자자인 닉네임 ‘나눔부자’와의 만남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 불과 2년 여 만에 아파트 20여 채를 보유한 부동산 부자로 거듭나며 부동산 투자의 가능성을 몸소 실현했다.

저자는 "부동산이라는 실물경제를 몰랐을 땐 투기라고 비평했던 ‘대왕소금’이 2년간의 노력으로 실물경제를 볼 수 있게 되었다"면서, "주위에 부동산을 모르고, 또는 배우는 것 자체가 잘못인 듯 살아가는 사람들이 억울해 보이기도 했다. 일반인들도 부동산, 3개월만 노력하면 이렇게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 도서 '부자가 된 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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