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SBS '불타는 청춘'에서 박재홍 및 그의 아버지 사연이 소개됐다.

박재홍은 대한민국 전직 야구선수이자 MBC 스포츠플러스 소속 야구 해설가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에 따르면 그는 한 달 전에 아버지를 떠나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SBS '불타는청춘'

박재홍은 지난해 4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및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박재홍은 김광규에게 야구 시작에 대해 "처음엔 (아버지가) 못하게 하셨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운동한다고 하면 나쁜 길로 갈까 봐 그랬다"며 운을 뗐다.

이어 박재홍은 "못하게 하다가 내가 계속한다고 하니까 대견해 보였던 것 같다. 힘들면 그만두겠지 했는데 하는 걸 보신 거다. 그러다 '열심히 해봐'하고 지원을 해주셨다"며 "중학교 때부터 (야구를) 했다"고 말했다.

박재홍은 겨우 얻게 된 야구 기회를 소중히 여겼다고 한다. 박재홍은 "중학교 때 끝나고 가면 아버지랑 저녁 운동을 했다. 티 배팅이라고 하지 않나. 아버지랑 그걸 계속 집마당에서 했다. 그걸 중학교 때부터 고2까지 5년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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