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4일 규모 6.1 대만 지진에 이어, 7일에도 대만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6.0이다.

▲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대만 화롄 북북동쪽 18km 해역에서, 7일 0시 50분 42초에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두 차례의 대만 지진은 모두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4일 6.1이라는 지진 규모에도 대만 내 인명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대만 정부가 내진 설계에 공을 들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일 지진에서는 퉁솨이 호텔 등의 건물이 지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은 규모 5.4다.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 시험'이 연기되는 등, 큰 이슈를 낳았다.

한편, 대만 정부는 지난 1999년 대만 중부에서 규모 7.6 강진으로 2,300여 명이 숨지자 공공과 민간시설 내진 설계를 의무화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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