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김현철 정신과의사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현철 전문의는 19일 한 연예인의 유서에 등장한 의사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그가 과거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나 조직 내에서 늘 불만과 괴로움이 많은 사람은 대체로 인정욕구가 강한 듯하다. 과도한 인정욕구는 왜 발생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변했다.
김현철 전문의는 "정신 건강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밸런스(균형)가 중요하다"라며 "한쪽이 과하게 발달하거나 과민해지는 게 문제"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현철 전문의는 "타인의 반응을 거울 삼아, 상대의 반응으로 내가 잘났거나 못났다고 판단한다"라며 "백설공주나 마귀할멈처럼 반응을 거울로 삼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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