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 이하 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가 주관하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2017'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는 VR과 기능성 게임 관련한 국내외 연사가 총집합한 행사였다. 관람객 구성이 남녀노소 다양하고, 개인에서 나아가 학교 등 단체 관람이 많았던 것이 특징이었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게임 개발자 및 산업 관계자와 더불어 일반 참가자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이번 성과"라고 밝혔다.

학급 아이들을 데리고서 컨퍼런스를 찾은 한 초등학교 교사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행사를 다녀오고서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VR게임을 처음 해봤는데 신기했다”며 “나중에 인디게임 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게임 개발자 및 산업 관계자와 더불어 일반 참가자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이번 컨퍼런스의 성과"라며 "게임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답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는 다음해에도 더 많은 연사와 강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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