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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보라카이 섬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고립됐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주 세부 한국 영사관은 현재 한국인 4백여 명이 보라카이 섬 안에서 이틀째 고립됐다고 밝혔다.

보라카이 섬에 있는 한국 관광객들은 필리핀을 강타한 제26호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칼리보 국제공항으로 가는 배 편이 중단돼 섬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 중부 빌라란주 지역은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26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됐다. 

영사관 측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르면 오늘(18일) 배편이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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