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대세로 떠오른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연기 변신이 돋보인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꾿빠이, 이상'을 돌아보자.

[문화스케치] 김호영 다시 보게 만든 작품 '꾿빠이, 이상' ①에서 이어집니다.

CKL스테이지에서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공연된 창작가무극 '꾿빠이, 이상'은 김연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예술감독에 최종실, 각색, 작사에 오세혁, 연출에 오루피나, 작, 편곡에 23(A.K.A. 김성수), 안무에 예효승이 참여하며 이외에도 여신동 무대디자이너, 최보윤 조명디자이너, 김필수 음향디자이너, 김보슬 영상 디자이너, 백은경 의상디자이너, 김경희 분장디자이너, 정민지, 김린아 소품디자이너, 박정일 무대 감독이 참여한 작품이다.

관객참여를 넘어서 관객이 곧 극의 일부가 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컨셉트부터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사라진 무대미술, 강렬한 조명과 음악에 더해진 서울예술단의 아름다운 가무가 더해져 올 한해 가장 참신한 공연이란 호평 속에 공연됐던 '꾿빠이 이상'은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에서 혁신상, 안무상, 무대미술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또 얼마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큰 이슈를 몰고온 김호영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비호감의 아이콘'이라고 부르곤 하던 그는 이 작품에서 그간 화려한 이미지 속에 감춰진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상의 신체, 감각, 정신을 맡아 연기하는 최정수, 김호영, 김용한과 서혁민 역 고석진, 피터주 역 이기완, 금홍 역 박혜정, 변동림 역 김성연, 권순옥 역 이혜수, 김기림 역 형남의, 박태원 역 정지만, 옥희 역 송문선, 조우식 역 임재혁, 길진섭 역 강상준, 김환기 역 유승현, 김유정 역 신상언, 최승희 역 최예솔이 출연한 이 강렬한 작품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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