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유인영이 사랑 찾아 한국을 떠났다.

16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장소라(유인영 분)가 사랑을 찾아 출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박시후 분)은 장소라에게 서지안(신혜선 분)과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장소라는 "사귀는 사이가 아닌데 먼저 판을 깨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최도경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며 서지안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소라 씨는 나한테 누군가 있다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물었다.

장소라는 "그 사람이 날 그런 눈빛으로 봤어요. 공항에서 날 보내주면서. 첫날 오빠 만났을 때하고 똑같은 눈빛으로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은 쓸쓸한 거"라며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알렸다.

또한, "결혼은 조건 맞춰서 하고 몰래 연애만 하고 끝내려고 했었다. 오빠한테 여자 없었으면 끝냈을지도 몰라요"라고 덧붙였다.

최도경은 "부모님이 집안 어른이 두려워서 나하고 결혼할 거에요?"라고 물었고, 장소라는 "저 한국 무사히 떠나서 시카고로 가게만 해줘요. 가서 사고 칠게요. 한국에서 섣불리 말하면 나 잡혀서 미국 못가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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