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나기철 의원이 자살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돈꽃'에서는 나모현(박세영 분)의 아버지 나기철 의원(박지일 분)이 장국환 명예회장(이순재 분)의 압박으로 목매달아 자살했다.

장명예회장은 검찰에 체포, 구속 수사중인 나의원을 병원으로 모시게 한 뒤 그를 찾아가  모현과 외손주를 책임질테니 생에 마침표를 찍는 것으로 침묵해 달라고 압박한다.

뒤이어 나의원을 면회 온 모현은 아버지에게 진실을 추궁하고 청하에 선거 비리 자금을 지원받은 것을 알게 되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나의원에게 모진 말을 던지고 만다.

나의원은 장명예회장과 모현이 다녀간 후 침통한 마음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결국 자살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