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사측의 경영정상화 자구안에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금호타이어의 평균 연봉 정보가 관심 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제조 회사이자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계열사이다. 

▲ 사진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지난 4월 금호타이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호타이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6900만 원에 이르렀다. 

타이어 업계 1위 기업인 한국타이어 직원들의 연봉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등기이사의 경우 4억 1800만원, 사외이사 4800, 감사위원회 위원 370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대졸 초임은 2015년 기준으로 3800만원 수준이다. 

한편 15일 금호타이어 노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채권단과 경영진이 제시한 정상화 계획은 구성원의 고혈을 짜내려는 철 지난 계획에 불과하므로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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