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2018학년도 대학편입학 입시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는 최근 3년간의 모집인원 중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특히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경기대, 국민대, 동국대, 인하대, 홍익대 등 상위권 대학뿐만 아닌 인서울대학까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대학 편입제도 개선안’ 발표 이후 각 대학에서는 모집인원을 결정하는 4대 요건 확보율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상위권대학부터 발빠르게 움직여 매년 지표 개선와 함께 모집인원을 증가해왔고, 수도권대학까지 이에 동참하여 매년 모집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하여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수시/정시뿐만 아니라 ‘대학편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대학편입 전문브랜드 김영편입을 통해 2018학년도 대학편입학 주요 특징 및 앞으로의 대학편입 전망을 알아봤다.

<2015~2018학년도 대학편입학 모집정원 변화> *2017.12.13(수) 68개 대학기준*]

지난 12월 13일까지 발표된 대학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매년 대학편입 모집규모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8학년도의 경우, 일반편입 전형의 모집인원이 매우 크게 증가했고,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규모의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해이다. 이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각 대학이 매년 일반편입 모집인원을 결정하는 4대 요건 확보율을 개선하여 모집인원을 증가하는데 노력하고 있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희대, 국민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수험생들에게 관심이 높은 대학들의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증가되었고, 내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업계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주요 대학의 일반편입 모집정원을 계열별로 구분해 보면, 상위권대학 인문계열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반면, 인서울대학 인문계열은 약 14.7% 증가했다. 더불어 자연계열은 상위권대학과 인서울대학 모두 큰 폭의 증가추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상위권대학의 자연계열 모집규모가 약 14%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형적인 현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반증의 결과이므로 대학에서는 지속적으로 자연계열의 선발비중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자연계열의 모집인원은 증가한 반면, 일부 경쟁률이 감소되는 대학들이 나타났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물리학과, 신소재공학부, 화학과, 환경생태공학부 등은 0.33~1 대 1의 경쟁률로 미달되거나 지원만 하면 합격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렇듯 수능 1~2등급을 받아도 합격이 불투명하고 경쟁이 치열한 정시보다 대학편입의 경쟁환경은 더 수월하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영편입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2018 편입학 전형의 모집인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듯이 최근 편입학 경쟁환경은 분명 수월해지고 있다"고 "2019학년도 편입학도 역시 올해와 같은 흐름으로 모집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어느 때보다 합격가능성이 높은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김영편입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코엑스에서 위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019학년도 편입학 성공전략을 제시하는 '제4회 대학편입 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수도권 주요대학 및 편입&진로 교육기관이 다수 참가하며, 개별 맞춤 컨설팅부터 성공전략 강연까지 진행되어 다양한 편입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영편입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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