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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영화 '강철비'의 주연배우 정우성이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서울 중구 삼청동 모 카페에서 배우 정우성의 라운딩 인터뷰가 있었다.

이 날 만약 지금 죽게 된다면, 가장 후회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우성은 "오랫동안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에 아쉬운 게 없다. 그래도 하나 꼽는다면, 내 이름을 건 연출작을 남기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미 정우성은 2014년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에 자신의 연출 데뷔작 단편 영화 '킬러 앞에, 노인'을 올린 바 있다.

연출을 준비하고 있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준비하고 있는 건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계속 미루고 있다. 내후년쯤 만들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과거 30대 시절과 지금,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50대에 생각하는 것과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다르기에, 더이상 늦어진다면 그 때 가서 재미없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할 수 있을 때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우성이 출연하는 '강철비'는 웹툰 '스틸레인'을 영화한 작품으로 14일 개봉했다.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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