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을 향한 민심이 움직이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1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협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을 이용만 하려고 하지 동반세력으로 보는 건 결코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

이에 대해 하태경 최고위원은 같은날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를 '철새'라고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많은 네티즌들이 그에 대해 '철새', '박쥐'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앞서 김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을 창단한 뒤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했기 때문.

게다가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바른정당 창당의 이유를 '보수개혁'이 아닌 대선 후보를 내기위한 방편에 불가했다는 것을 직접 언급해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한때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갓성태'로 불리던 김 원내대표의 주홍글씨는 쉽게 지워지지 않을 전망.

누리꾼들은 "다시 이미지 회복하시길", "어쩌다 대장 철새 되셨나" 등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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